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16일 ‘Again 태안, 수산물 대축제`가 태안 근흥면 안흥항 일원에서 이틀간 열린다.
서산수협이 주최·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충남도, 태안군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희망의 바다! 가고 싶은 바다! 꿈이 있는 태안!`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막바지 피서객을 유혹한다.
이틀간 열리는 축제에는 수산물 깜짝 경매, 바다낚시 체험, 맨손고기 잡기, 낚지속 진주찾기, 붕장어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해양 체험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태안산 수산물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수산물 깜짝 경매 행사는 수산물 시식회 행사와 더불어 행사 참여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 붕장어, 오징어 등 제철을 맞은 수산물은 물론 우럭, 전복, 해삼, 멍게 등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수산물이 선보여 군을 찾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또 7090 콘서트, 충남문화예술단공연, 도전 마이크스타, 퓨전 비보이 등 문화예술 공연은 관광객들에게 태안반도 해변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여름 내내 축제와 행사가 끊이지 않았던 태안반도의 여름을 멋있게 마무리할 수산물 대축제는 기존의 수산물 축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화려하고 성대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태안에서 피서를 즐기고 싱싱한 수산물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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