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밸리와 바이오 웰빙특구, 황해경제자유구역, 자동차전문단지, 제2 일반산업단지 그리고 대죽공단 공장 증설, 대산항 건설은 물론,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들이 속속 입주해 오면서 새로운 서산의 역사가 다시 써지고 있다.
이들 성장동력은 핵심 전략산업 육성기반을 확고히 하고 새로운 산업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는 상태다. 그중 서산 테크노밸리와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많은 관심 속에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서산 테크노밸리는 200만 7,000㎡ 규모로 이달부터 착공된다.
서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2010년까지 2조 2,700억 원을 들여 성연면 일원에 대규모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단지조성 후에는 상시 고용인구만 2만 7,000명에다 550여 개의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또한, 성연면 해성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서산 제2 일반산업단지는 2011년까지 총 1,150억 원을 투입해 85만 4,930㎡ 규모로 개발된다.
앞으로 서산시가 핵심 전략산업을 유치할 단지 내에는 공장용지가 56만 5,193㎡로 전체 면적의 66%를 차지하며, 이밖에 공원 및 녹지공간, 도로, 배수지, 폐수처리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제2 일반산업단지는 주변의 산업벨트와 연계한 핵심 동력원으로 키우기 위한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자부품, 양상 통신장비 등의 업체를 적극유치할 계획이다.
이들 전략산업체의 입주가 끝나면 7,500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함께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서산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실시설계와 보상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계획으로 2011년 3월까지 공장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서산시의 산업단지 조성으로 핵심 전략산업 육성과 함께 테크노밸리, 자동차 전문단지, 대죽공단, 황해경제자유구역 등과의 연계로 주변의 산업벨트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서산 지역의 자동차산업 클러스터화에도 큰 몫을 담당하길 기대한다. /서산=임붕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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