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홍 서산교육장 |
▲아동의 지성과 예술, 신체, 정서, 창의의 잠재성 성장에 관심이 있는 홀리스틱(Holistic)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홀리스틱 교육은 아동은 타고난 잠재성이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건전하고 전인적이며 호기심 많은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 믿는다. 벌어진 공부의 간극을 이어줄 가장 훌륭한 매체는 교사와 학생 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눈빛`이다. 볼노브(O.F. Bollnow)의 말처럼, 만남은 교육에 선행하며 학습의 전이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교육성과들을 정리해달라.
▲독특한 수업방식을 통한 교사들의 실력향상과 이를 계기로 과학과 수학 등 각종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학력증진을 위한 부분도 있지만, 교사와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수업방식을 적절하고, 과감하게 활용하고 있다.
영·유아와 특수교육은 무엇보다 관심을 두고 있다. 영·유아교육 홀리스틱 교육의 출발선인 만큼 인성을 바탕으로 내재돼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원어민교사를 통한 영어수업도 마찬가지다. 올해의 경우 서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관내 모든 초·중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 실질적인 영어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영재교육 역시 전국의 유수한 고등학교에 진학한 서산 출신 학생들 수만 봐도 알 수 있다.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충남교육은 전국 으뜸 교육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서산교육이 있다. 서산교육의 수장으로 서산 지역 학생들의 학력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다. 수업혁신도 모두 학력증진이라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다. 학력증진을 위해 중등 전체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우리 학교 학력증진공모제를 운영해 시상할 계획이고, 운영 중인 초등 4개 중등 6개 등 공부사랑동아리도팀도 다양한 방법으로 보상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가족에게 한마디 한다면
▲서산교육가족은 수요자들이 만족할 만한 교육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고,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교단을 만들기 위해 모든 정성을 쏟겠다. 학생들이 기다리는 수업을 함께 만들어 서해안시대를 이끌어갈 무한 동력이 우리 서산에서 배출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