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가두집회를 열고 성매매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황운하 중부경찰서장을 비롯한 직원 80여명과 협력단체(보안협력회, 행정발전위) 회원 100여명은 성매매가 이뤄지는 업소 골목을 중심으로 '성매매 집결지 해체''성매매는 불법'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과 전단지 등을 나눠주며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그러나 캠페인이 끝난 오후 11시께 유등지구대에 지역 주민과 업소 관계자들이 찾아와 생계 대책을 요구하며 경찰서 직원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중부경찰서는 성매매 집결지의 성공적 해체를 위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가두 캠페인을 매주 금요일
마다 열어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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