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대전지점(지점장 운창환)에서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에게 무료로 영어캠프를 열어줘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10일 동구국제화센터에서 "Happy English" 신나는 영어캠프! 수업을 마친 김 모 양(12)이 수료증을 받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영어캠프에는 총 100명의 인원이 참여해 정형화된 수업에서 벗어나 과학, 영어, 수학, 댄스, 요리 등 다양한 분야별 체험활동을 통해 쉽고 재밌게 영어를 배웠다. (사진)
일일영어캠프를 참관한 윤창환 마사회대전지점장은 “직접 프로그램을 참관해 보니 국제화센터의 교육진행 과정과 교사들의 열정 덕분에 아이들이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대전지점은 월평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5개 복지시설과 기관을 이용하는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동구국제화센터에서 일일영어캠프를 진행하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월평복지관의 최주환 관장은 “평소 사교육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의 호응도 매우 높았다”면서 “이러한 일일영어캠프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한국마사회대전지점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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