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충남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숙박시설 858개소에 대한 소방안전 검사결과 여관 45개소, 여인숙 35개소 등 총 80개소, 143건의 행정조치가 내려졌다.
이번 검사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피난·방화시설 훼손 및 장애물 적치행위 ▲방염물품 사용여부 ▲객실내 취사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위반 내역을 보면 ▲자동화재 탐지설비 작동불량 19건 ▲비상구 유도등 점등불량 26건 ▲휴대용조명등 미비치 등 34건 ▲기타 소화설비 및 경보설비 작동불량 64건 등이었다.
위반업소에 대해선 시정명령 135건, 기관통보 4건, 과태로 4건 등을 부과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토록 조치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숙박시설내 장기투숙자 취사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dearwgi@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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