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올림피아드 17명 입상... 대전과학고 전국서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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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올림피아드 17명 입상... 대전과학고 전국서 빛났다

한국대표 선발 학교 입교생에 배성우.이정오. 박상현군

  • 승인 2008-08-07 00:00
  • 신문게재 2008-08-08 22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 제11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과학고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물리 실력을 쌓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 제11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과학고 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물리 실력을 쌓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다.
대전과학고 학생들의 물리학에 대한 실력이 전국대회에서 빛을 발했다.

대전과학고등학교(교장 박찬승)는 한국물리학회 물리학력평가 위원회가 주관한 제11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 (KPhO)경시대회에서 모두 17명의 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금상 1명(고1부-배성우)을 비롯한 은상 4명(고1부-김학림, 유석모, 이정오, 고2부-박상현), 동상 5명(고1부-구자형, 김다훈, 임현택, 황한얼, 고2부-윤창호), 장려상 7명(고1부-김현수, 박준태, 유호준, 이현수, 고2부-유병령, 이길호, 이동화) 등 학생들이 자신의 물리실력을 맘껏 뽐냈다.

1학년 배성우군과 이정오군, 2학년 박상현군은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 선발을 대비하는 여름학교 입교생으로 선정되는 기쁨도 함께 맛봤다.

박찬승 교장은 “창의성 신장 학습 및 리더십 프로그램인 CELL 프로그램(Creativity-Enhancing Learning & Leadership Program) 운영을 통해 과학영재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한 맞춤식 소그룹 개별화 교육을 통해 더욱 질 높은 영재교육을 확신한다”고 말했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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