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침례신학대 제12대 총장 초빙공고를 내고 지난 6일 마감한 침신대 총장 공모에는 도한호 현 총장을 비롯해 이석철 목회신학대학원장, 김선배 대학원장, 장동수 학생실천처장, 배국원 도서관장 등 내부 인사 5명만이 응모했다.
한국침례신학원은 7일과 8일 양일간 강원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총장 선임을 안건으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현재이사 정원인 11명 가운데 8명의 이사만 재직중인데다 당연직 이사인 도한호 총장을 제외하고는 7명의 이사가 차기 총장을 선출해야 하는 상태.
이에 따라 이사회 일각에서는 나머지 3명의 이사를 개방형 이사로 채우고 난 후 총장 선출을 주장하고 있어 총장 선출 일정이 상당기간 늦춰질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차기 침신대 12대 총장 임기는 오는 10월 15일부터 4년 간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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