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사장에 전용학 전의원

▲ 전용학 전 의원

▲ 김주완 전 중도일보 이사

충청 출신인 전용학 전 의원(57.사진왼쪽)과 김주완 전 중도일보 이사(55.사진 오른쪽)가 6일 각각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한국전력기술(KOPEC) 감사에 선임됐다.

특히 이들은 아산 출신으로 언론계를 거쳐 정치계에 입문,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 충남선대위원장(전용학)과 대전선대위 대변인(김주완)으로 활동해 여러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전 사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SBS 앵커로 활동하다 정계에 입문, 16대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 등을 지냈으며, 김 감사는 인하공대 토목공학과와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한 뒤 중도일보 정치부 서울주재기자를 지내다 지난해 정계에 입문했다.

전 사장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은 물론 공기업인 조폐공사를 선진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으며, 김 감사는 “경기도에서 주로 근무하겠지만 고향을 자주 찾고 또 잊지 않겠다”며 애정을 나타냈다. /강순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