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프렌즈 300여명 오늘 태안 봉사캠프

해피프렌즈 300여명 오늘 태안 봉사캠프

생필품 1200개 전달.기름유출 잔해 정화

  • 승인 2008-08-05 00:00
  • 신문게재 2008-08-06 22면
  • 태안=김준환 기자태안=김준환 기자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과 대한생명(대표 신은철)은 해피프렌즈 3기생 300여명은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태안 만리포청소년수련원에서 봉사캠프를 펼친다 .

월드비전과 대한생명이 2006년 창단한 전국 청소년봉사단‘해피프렌즈`는 캠프 이틀째인 7일 오후 2시 태안군청을 찾아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 (화장지, 수퍼타이, 주방세제, 세수비누, 치약, 칫솔, 모기향 등)이 들어있는 KIT 1200개를 봉사단이 태안군청 앞마당에서 직접 제작해 전달 한다.

봉사단은 또 ‘태안 희망나눔 KIT 전달식`을 마친후 오후 3시부터 5시 반까지는 해변가 정화 봉사활동을 통해 아직도 남아있는 기름유출사태의 잔해를 돌본다.

지난 4월 13일 발대한 3기 해피프렌즈는 환경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어 이번 봉사캠프 장소도 기름유출피해를 입은 태안으로 정했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기름유출 사고가 일어난 직후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언론에서 관심을 갖고 태안을 찾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이 더욱 많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때” 라며 “다른 많은 이슈들로 태안이 잊혀져 가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해피프렌즈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주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피프렌즈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은 물론 21세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생명과 월드비전이 함께하는 특별한 청소년 봉사단으로 2006년 정선과 태백에서 사랑의 연탄나누기와 피서지역 환경정화활동, 2007년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2008년 1월 태백에서의 연탄 나누기 등의 활동에 나서고 있다./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2.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대전교육청 성천초 통폐합 추진… 학부모 동의 난항 우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