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이용계약수송 할인제도란 지역 기관 및 단체와 코레일간 철도 이용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직원들이 출장 목적으로 KTX 이하 철도를 이용하는 경우 최대 30%의 할인혜택을 적용하는 제도다.
다이아몬드 등급에 해당하는 최대 할인률을 보면, 6개월 기준 철도이용 횟수가 직원수 대비 12배 이상(1억2000만원 상당)일 경우 주중 30%, 주말 10% 할인이 적용된다.
직원수 대비 6~12배(3000만원~1억2000만원) 이용은 주중 25%, 주말 7.5%가, 2~6배(200만원~3000만원) 이용은 주중 20%, 주말 5% 할인된다. 다만 여타 할인제와 중복 적용이 안되고, 설과 추석기간은 제외됨에 유의해야 한다.
코레일 대전지사는 계약 체결과 함께 직원들의 후생복지 체감도 향상 및 교통비용 절감,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등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세 지사장은 “현재 이용계약을 체결한 기관 및 단체는 정부기관 9곳과 자치단체 11곳, 병원 8곳, 학교 21곳, 연구소 18곳, 기업 31곳 등 모두 98곳”이라며 “보다 많은 기업 및 단체들이 참여해 상호 윈윈하는 계기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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