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2008년 시즌 중 우천으로 취소된 45경기와 올림픽휴식기간 동안 순연된 76경기를 합한 총 121경기의 잔여일정을 확정했다. 후반기 잔여경기 일정은 오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40일간 진행된다.
8개 구단 가운데 전반기기에 가장 많은 102경기를 소화한 한화이글스는 26일부터 대전에서 롯데와 3연전, 선두 SK와 3연전 등 홈 6연전을 치른다.
후반기 24경기를 남겨 두고 있는 한화는 오는 10월 4일(대전)까지 정규리그를 소화하는 가운데 대전에서는 모두 13게임을 한다.
이번 발표된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되면 주중(화, 수, 목) 3연전 경기는 다음날 더블헤더, 예비일, 다음 동일대진 더블헤더 순으로 진행하며, 주말(금, 토, 일) 3연전 경기는 다음날 더블헤더, 월요일, 예비일, 다음 동일대진 더블헤더 순으로 진행한다.
한편 월요일은 주말경기의 예비일로 정했고, 더블헤더는 하지 않는다. 더블헤더 제 1경기는 주중(화~금요일)은 오후 3시,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2시에 편성했고, 더블헤더 1, 2경기 모두 연장전 없이 9이닝만 실시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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