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은 전통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건전한 차문화를 생활화하기 위한 제6회 백제 칠석 다(茶)문화제를 오는 7일 부여읍 궁남지에서 개최한다.
(사)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 부여 백제다례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칠성(七星)께 국가안녕과 세계평화, 가정의 화목을 기원하는 헌공다례를 시작으로 우리 전통 문화인 칠월칠석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마련된다.
또, 올바른 차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어린이들의 전통 차예절 행다시험, 전국 청소년 전통 차예절 겨루기 대회, 전국차인회 들차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게 된다.
자세한 일정은 국립부여박물관 홈페이지(http://buyeo.museum.go.kr)나 박물관교육실 전화(041-830-8440)로 문의하면 된다.
또,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가족이 함께 백제유적을 견학하는 `주말백제유적가족답사-백제를 만나다`가 9일 실시된다.
`웅진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답사는 삼국시대 찬란한 백제의 문화를 꽃피우며 백제의 새로운 국가기반을 다졌던 웅진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공산성과 무령왕릉을 견학하고 국립공주박물관 전시실을 관람하게 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공주, 부여, 논산지역의 백제유적지를 견학하는 가족답사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계속될 예정이고 전화(041-850-6365)로 접수하면 된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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