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은 최근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서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지역본부는 물론 전사적인 차원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태안군 이원면 내리 꾸지포 마을 해수욕장 번영회와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서를 체결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주공은 꾸지나무해수욕장 인근 숙박업소 2곳을 선정, 직원들의 하계휴양소로 활용하고 향후 각종 행사나 교육 및 수련활동 등을 꾸지나무해수욕장에서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본사는 물론 전국 각 지역본부에 꾸지나무해수욕장의 각종 홍보자료를 비치, 해수욕장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경관유지와 시설물 보수, 자연정화활동 등 다각적인 후원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홍성구 본부장은 “실질적인 사회공헌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사회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벌여 나가는 것”이라며 “태안지역을 다녀간 120만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일궈낸 노력의 성과들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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