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장 중점적으로 설명된 것은 현재 추진중인 예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 경위 및 앞으로 계획에 대한 경과 보고였다.
예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예산군 삽교읍. 응봉면 일원에 약 47만평규모로 사업비 약1800억원을 투자해 건설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 사업에는 예산군. 충남개발공사. 계룡건설간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산업단지는 지난 2007년 10월부터 예산군. 충남개발공사. 계룡건설과 여러차례 협의와 전문기관의 용역을 통해 예비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예산군 발전과 참여기관과, 사업주간에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들 기관 및 업체들은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예산군 10%, 충남개발공사 20%, 계룡건설 70%의 자금을 투자하기로 공동 합의했다. 지난 1월 8일 예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동시행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3월에는 산업단지조성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을 용역했으며 사업타당성. 사전환경성. 군도시기본계획변경 용역 등을 발주했다.
가장 중요한 주민공청회도 지난 6월20일 군 기본계획 일부변경을 위한공청회를 열었다.
이 특수목적 법인은 지난 7월10일 승인권자인 충청남도지사에게 예산일반산업단지 지정요청서를 접수했으며 관련부서와 협의중에 있다.
예산군은 이날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과,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한 산업단지지정 기본계획(안) 및 사전환경성 검토에 따른 주민의견을 수렴해 산업단지 개발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앞으로 관련부서 및 중앙부처 협의를 완료한 후 충청남도지사로부터 예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정승인되면, 실시계획수립과 병행해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가지고 우선 내년 초부터 협의보상에 들어간다. 또한 2009년 10월경 산업단지를 착공하며 오는 2011년 말까지 이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준공할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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