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메카로 지역경제 이끈다

첨단산업 메카로 지역경제 이끈다

인구 13만·기업 1천개 등 대형프로젝트 비전 설정 2011년까지 1800억 투입 제1지방산업단지가 주역

  • 승인 2008-08-04 00:00
  • 신문게재 2008-08-05 26면
  • 예산=신언기 기자예산=신언기 기자
예산군은 2020년 꿈을 이루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것은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인 ‘산업형 전원도시`건설이다.

목표지수를 잡았다. 현재인구 8만9000여명에서 13만명으로 설정했으며 239개의 제조업체에서 1000개로 늘려 잡았다. 또한 관광객수를 2000만명으로 하는 꿈의 도시를 건설하려 한다. 1인당 지역총생산을 5만1000달러로 잡는 초대형 프로젝트고 비전이다.

이 비전을 위해 제조업, 농축산업, 관광, 공간구조, 문화복지, 지역사회 등 6개 부문에 전략목표를 세우고 “뉴 스타트 예산”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힘차게 달리고 있다. 가장 기본이 되고 있는 농공단지와 일반단지의 개발현장을 가봤다.<편집자 주>


-산업형도시의 주역 제1지방산업단지
삽교,응봉지역 167만㎡ 1530억투자

▲ 내년 10월 부지 조성공사가 착공예정인 예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 내년 10월 부지 조성공사가 착공예정인 예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예산군과 충남개발공사, 계룡건설 등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여 삽교읍 월산, 효림, 응봉면 주령리 일원 149만㎡에 1800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하고 있는 예산제1지방산업단지는 올해부터 4년간 2011년까지 연접한 삽교신역사와 연계 유통시설과, 자동차부품 등 첨단산업의 기업체를 유치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방침이다.

계룡건설에서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와 개발기본계획 등의 용역을 올3월에 착수 진행중이며 오는 12월에는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용지보상과 함께 내년9월부터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이번 심의결과 개량되는 장항선을 경계로 삽교월산리, 효림리, 응봉주령리를 포함한 산업단지조성지 인근 167만㎡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고시되면 이지역에서는 ▲각종건축행위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형질변경 ▲토석채취▲토지분할 ▲물건적치행위 등을 할수 없게 된다.

제2종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되면 지구내의 토지이용계획, 가구및획지계획, 건축물 등에관한계획, 교통처리계획, 부지조성계획, 공급처리계획 등을 결정하며 건폐율60% 용적율150% 4층 이하의 건축물을 신축할 수 있다.

군 담당자는 산업단지 조성예정지가 장항선 삽교 신역사와 인접해있고 대전 당진간 고속도로, 예산IC와 신도청소재지와도 가까운 거리여서 유망중소기업을 유치하여 주변지역의 개발을 가속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관작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 2005년 3월에 준공된 관작 농공단지 조감도
▲ 2005년 3월에 준공된 관작 농공단지 조감도
예산군 예산읍 관작리 일원에 81만㎡(약 24만평)의 규모로 1300억원이 투입된 관작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사업기간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제3섹터방식인 특수목적법인 설립으로 이뤄진다.

복합산업단지인 관작 일반산업단지는 지난1월 15일 산업단지조성 추진계획을 세웠으며 그 해 3월 31일 타당성, 개발기본계획, 문화재, 군 기본계획 변경 등 산업단지조성 기본계획을 용역 발주했다.

민간사업자우선협상대상으로 환화건설을 선정하고 군 기본계획을 일부변경 후 공청회를 갖는 등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난 7월8일 산업단지조성 투자양해각서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8월9일에는 산업단지 계획(안)수립 및 SPC설립을 하고 9월에는 계획승인신청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오가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오가일반산업단지는 예산군 오가면 신장리 일원에 701천㎡ (약 21만평)규모로 총사업비 1,060억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역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되며 지난6월 민간사업자 우선 협상대상으로 한화건설을 선정했다. 일반산업단지인 이 오가일반산업단지는 오는10월 착공에 2011년12월 완공예정이다.

- 창소 일반산업단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아래 추진되어온 예산읍창소·궁평리 일원 1,275천㎡(39만평)을 지난4월 경남기업과 양해각서 체결후 일반산업단지로 계획중이다.

▲ 2007년말에 준공된 삽교 농공 단지 조감도
▲ 2007년말에 준공된 삽교 농공 단지 조감도
- 응봉전문 농공단지
국도21호변에 위치한 응봉면 증곡리 149천㎡(5만평)은 민간농공단지로 (주)보령제약 그릅에서 2009년 착공 2011년까지 개발하여 보령제약(주), 보령메디앙스(주), (주)보령바이오파마, (주)보령秀&守가 이전하게된다.

-몽곡지구 산업단지
에산서북부지역에 위치한 고덕면 대천·몽곡·상몽리 일원 3,259천㎡(99만평) 에 산업용지와 주거 체육시설용지가 포함되는 복합산업단지로 예산군, (주)KUP, (주)드림이엔지가 시공한다.

-조곡지구 산업단지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일원 973천㎡(30만평)을 (주)서희건설에서 민간개발 또는 PSC로 포철관련 철강업 및 L기업물류센를 조성할 예정이다

-예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에산읍 관작리와 오가면 신장리 일원의 오가일반산업단지와 관작산업단지 1,511천㎡(약 관작810천㎡, 신장701천㎡)를 하나로 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 2,300억원이 투자 한화건설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 2011년에 준공예정이다. /예산=신언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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