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O 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대전시청 중 회의실에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최종 회의를 갖고 ‘H2O 리버 프라이즈(River Prize)`제정과 홍보 대책, 축제기간 내 기반 시설 확충 방안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H2O 리버 프라이즈`제정을 통해 축제 개최 이전 대외적인 이슈를 만들고 ‘H2O 리버 프라이즈`제정은 지난달 22일 대전을 방문한 세계적인 축제 전문가 샤 롯드 위드가 제안한 것으로 축제 이전에 이슈화를 통한 홍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됐다.
▲ 대전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름 앞으로 다가온 H2O 페스티벌 추진위원회를 열고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홍성후 기자 hongs@ |
또 이날 위원들은 기반 시설 확충 대안 책을 세우는 것이 가장 절실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오환수 한국수자원공사 기획처장은 “축제 장소인 엑스포남문이나 둔산대공원 일대는 주말에도 주차장 시설이 부족한 상태”라며 “하루 몇 만명 방문객이 올 것을 대비해 주차장 확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미 대전문화연대 공동대표는 “축제 기간내 먹거리도 중요하다”며 “축제 장소내에는 먹거리 시설이 거의 없는 것을 감안해 보완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냈다.
김낙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미술관, 평송청소년 수련원 등 인근 시설 주차장 이용과 셔틀버스 운행 등을 통해 주차장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현재 정부청사 주차장 이용문제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배문숙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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