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2시 대전시교육청 1층 전시실에서 열린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사진전`에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상당히 열받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독도를 자국 영토화 하려는 일본의 망측한 행동에 분노를 감추질 못했다. 그는 오성과 한음 이야기의 교훈을 빗대 집안에 뿌리를 두고 뻗어나간 가지에 대한 일본의 탐욕을 꾸짖었다.
이날 사진전에서는 최차열 사진작가가 촬영한 독도의 4 계절 사진을 비롯한 독도의 자연생물, 독도의 표지석 등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사진 40여 점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대전둔산초등학교와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수업도 이어져 학생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각인시키는 자리도 마련됐다.
▲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지난달 31일 시교육청에서 열린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사진전’에 참석해 최차열 사진작가의 독도사진 설명을 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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