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 정림동 4길 77번지 일원에 설립된 지상 2층규모의 어린이 도서관. |
서구는 1일 오후 3시 서구 정림동 어린이도서관에서 가기산 서구청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도서관은 모두 13억 4800여 만원이 투입돼 정림동 4길 77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860㎡,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모두 150석 규모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 주 이용자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이다.
1층에는 도서전자열람실과 이야기방, 그림책방이 2층에는 가족열람실과 옥상하늘정원 등이 들어서 있다.
도서전자열람실은 초등학생들의 자유로운 독서활동과 정보검색 공간이며, 이야기방에서는 장난감을 활용한 재미있는 놀이와 DVD 등 시청각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온돌방 구조로 돼 있는 그림책방은 7세 이하 영·유아들이 보호자와 함께 그림책을 볼 수 있으며 가족열람실에서는 가족단위 독서활동이 가능하다.
도서관에는 연령에 맞게 정서적 발달과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구와 교육용 자료 1만 2000여 점이 비치돼 있다.
가기산 서구청장은 “중부권 최초의 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는 어린이 종합문화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귀로 듣는 오디오 북 등 다른 어느 도서관보다 차별화된 자료 운영과 고품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