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인해 올 여름 폭염이 예년보다 20일 정도 일찍 찾아온데다 무더운 날씨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기상대는 예보하고 있다. 해수욕장과 같이 안전요원과 안전장비가 상시 갖추어져 있는 곳보다 하천이나 강가에서 피서를 즐기는 경우에는 자녀들에게 더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은 어린자녀들에게 반드시 구명의를 착용시킨 후 물놀이를 하도록 해야 한다. 자녀들이 구명의를 착용하는 순간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가 될 것이며 어른들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될 것이다. 어른들 또한 물놀이 위험 현수막이나 경고판 등이 세워진 지역은 가급적 피하고 음주 후 물놀이나 지나친 자만심은 자제해야 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