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족예술단 우금치가 지난 24일부터 ‘신명의 바다 신명의 하늘’이란 주제의 국악 상설공연을 펼치고 있다. |
충남대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은 지난 14~16일까지 무대유지보수기간을 마쳤으며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홀세척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하 전당)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무대점검기간으로 2주 가량 휴장하는 것을 비롯해 대전 지역 주요 공연장들이 사실상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이 시기에 다양한 장르공연들이 대전시립미술관 잔디광장과 보문산 야외음악당, 중앙로 지하상가 무대 등에서는 무료로 펼쳐지고 있다.
민족예술단 우금치는 지난 5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대전 시립미술관 잔디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을 `신명의 바다 신명의 하늘`을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일 저녁 펼친다. 판소리와 민요, 풍물, 고전 연극 등 다양한 장르 공연과 문화해설가들이 들려주는 ‘대전의 미`에 대한 명소와 영상도 곁들어진다.
중구문화원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보문산, 춤과 음악이 있는 풍경` 공연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보문산 야외음악당에서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5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매년 회를 거듭하면서 대전의 대표적인 야외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아트피플21 `한여름 밤의 운치` 등으로 이어져간다. 또 중구문화원은 매주 토요일 충남도청 앞 중앙로 지하상가 무대에서 `토요어울마당`을 열고 있다.
시립무용단은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시립미술관 특설무대(분수대 앞)에서 `한 여름밤 댄스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전 출신의 무용가들을 초청, 전통과 창작,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용을 선보인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도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후 8시 시립미술관 특설무대에서 뮤지컬과 라틴·살사댄스, 퓨전 국악, 아카펠라, 마술, 인형극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배문숙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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