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긴급 연구개발자금 300억 푼다

300억원 규모의 긴급 연구개발 자금이 기술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현안 문제 해소에 투입된다.

중소기업청은 고유가 및 경제난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하반기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지원계획을 마련, 신규 R&D 투자를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지원과제는 창업기술개발과제와 에너지절감 기술개발 등 모두 2개 과제로 구분된다.
창업기술개발 과제는 창업 3년 이내 일반 기업 또는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이 1년 이내에 개발 가능한 자유 응모형 과제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에너지절감기술개발 과제는 에너지 절약과 관련해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가 높은 18개월 이상, 24개월 이내 기술개발 과제에 대해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관계 전문가 검증을 거친 열교환기와 태양열 등 32개 세부 에너지 절감기술 분야로 신청을 제한한다.

이와 함께, 신규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는 하반기 공고에 한해 이 기간 연구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 계상 한도 내에서 전액 정부가 지원키로 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8월14일부터 29일까지로, 희망기업은 온라인(www.smtech.go.kr) 내 신청양식을 참조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 대전충남중소기업청(042-865-6131~5). /이희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