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논술 짱]현대사회의 부동산 문제를 알아본다

[나는야 논술 짱]현대사회의 부동산 문제를 알아본다

중도일보-대전광역시교육청 공동기획 고교논술

  • 승인 2008-07-30 00:00
  • 신문게재 2008-07-31 29면
(가)-(다)를 참고하여 ‘집’이나 ‘땅’에 대한 인물들의 상반된 태도를 분석하고, 이와 관련한 현대 사회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을 논하시오.

(가)

▲ 계층별 토지 보유 현황
▲ 계층별 토지 보유 현황
상위1%이내인 사람이 전 토지의 45.3%를 소유하고 있으며, 상위 10%까지의 사람이 72%의 토지를, 나머지 90%의 사람이 28%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
강노인이 괭이를 내던지고 밭 끄트머리로 걸어가는 사이 언제 나왔는지 부동산의 박씨가 알은체를 하였다. 자그마한 체구에 검은테 안경을 쓰고, 머리는 기름 발라 착 달라붙게 빗어넘긴 박씨의 면상을 보는 일이 강노인으로서는 괴롭기 짝이 없었다.

얼굴만 마주쳤다 하면 땅을 팔아보지 않겠느냐고 은근히 회유를 거듭하더니 지난 겨울부터는 임자가 나섰다고 숫제 집까지 찾아와서 온갖 감언이설을 다 늘어놓는 박씨였다. 그것도 강노인의 나머지 땅을 한꺼번에 사들여서 길 이쪽저쪽으로 쌍둥이 빌딩을 지어 부천의 명물로 만들 것이고, 거기에 초호화판 위락 시설이 들어서서 동네가 삽시간에 환해질 것이라고 했다.

일층에는 상가, 이층은 사우나, 삼층은 헬스클럽, 사오층은 사무실 임대하는 식의 건물 용도부터가 강노인 마음에는 들지 않았지만 어차피 팔지 않을 땅이므로 어느 작자가 어떤 김치 국물을 마시든 크게 나무랄 일은 못 되었다.

“영감님, 유사장이 저 심곡동 쪽으로 땅을 보러 다니나봅니다. 영감님은 물론이고 우리 동네의 발전을 위해서 그렇게 애를 썼는데…….”

박씨가 짐짓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고 있는데 뒤따라나온 동업자 고흥댁이 뒷말을 거든다.
“참말로 이 양반이 지난 겨울부터 무진 애를 썼구만요. 우리가 셋방이나 얻어주고 소개료 받는 것으로도 얼마든지 살 수 있지라우. 그람시도 그리 애를 쓴 것이야 다 한동네 사는 정리로다가 그런 것이지요.”

강노인은 가타부타 말이 없고 이번엔 박씨가 나섰다.
“아직도 늦은 것은 아니고,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여름마다 똥냄새 풍겨주는 밭으로 두고 있느니 평당 백만 원 이상으로 팔아넘기기가 그리 쉬운 일입니까. 이제는 참말이지 더 이상 땅값이 오를 수가 없게 돼 있다 이 말씀입니다. 아, 모르십니까. 팔팔 올림픽 전에 북쪽 놈들이 쳐들어올 확률이 높다고 신문 방송에서 떠들어싸니 이삼천짜리 집들도 매기가 뚝 끊겼다 이 말입니다.”

“영감님도 욕심 그만 부리고 이만한 가격으로 임자 나섰을 때 후딱 팔아치우시오. 영감님이 아무리 기다리셔도 인자 더 이상 오르기는 어렵다는디 왜 못 알아들으실까잉. 경국이 할머니도 팔아치우자고 저 야단인디…….”

고흥댁은 이제 강노인 마누라까지 쳐들고 나선다. 강노인은 피우던 담배를 비벼 꺼버리고, 꽁초는 주머니에 잘 간수한 뒤 아무런 대꾸도 없이 일하던 자리로 돌아가버린다. 그 등에 대고 박씨가 마지막으로 또 한마디 던졌다.

“아직도 유사장 마음은 이 땅에 있는 모양이니께 금액이야 영감님 마음에 맞게 잘 조정해보기로 하고, 일단 결정해뿌리시오.”

땅값 따위에는 관계없이 땅을 팔지 않겠다는 의사 표현을 누차 했건만 박씨의 말뽄새는 언제나 저 모양이다. 서울것들이란. 박씨 내외가 복덕방 안으로 들어가버린 뒤에야 그는 한마디 내뱉는다. 저들 내외가 원래 전라도 사람이라는 것을 모르지는 않으나 강노인에게 있어 원미동 사람들은 어쨌거나 모두 서울 끄나풀이었다. - 양귀자, 「마지막 땅」

(다)
그날 밤 승용차 안의 사나이가 우리 동네의 나머지 입주권을 모두 사 버렸다. 그는 다른 투기업자들이 22만원에 사는 것을 25만원씩 주고 모두 사 버렸다. 그날 밤에도 영희는 팬지꽃 앞에 앉아 기타를 쳤다. 영희는 팬지꽃 두 송이를 따 하나는 기타에 꽂고 하나는 머리에 꽂았다. 그리고 꼼짝도 하지 않고 기타만 쳤다. 사나이가 아버지에게 담배를 권했다.

“25만원이 분명하죠?”
어머니가 물었다. 사나이를 따라온 나이 든 사람이 검은 가방을 열어 돈을 보여 주었다. 그는 마루에 앉아 매매 계약서를 썼다. 어머니가 방으로 들어가 서류가 든 봉투와 도장을 가지고 나왔다. 아버지는 계약서 매도자란에 ‘金不伊’라고 쓰고 도장을 눌렀다. 나이 든 사람은 아버지의 이름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 아버지 이름이 갖는 아픈 바람의 뜻을 그가 알 리 없었다. 어머니는 소중하게 싸 두었던 것들을 하나하나 넘겨주었다.

식칼 자국이 난 표찰, 아침 수저를 놓고 가슴을 세 번 치게 한 철거계고장, 집을 헐값에 버리기 위해 생전 처음 내 본 인감증명 두 통, 미리 서명해 두었던 명의변경 신청서, 힘 하나 없는 식구들의 이름과 나이가 차례대로 적혀 있는 주민등록등본 두 통. 마당가 팬지꽃 앞에 앉아 있던 영희가 고개를 숙였다. 사나이가 돈을 내밀었다. 어머니는 머리를 저으며 뒤로 물러앉았다. 아버지가 그것을 받았다. 꼭 3초 동안 들고 있다가 어머니에게 넘겨주었다. 어머니는 두 손으로 돈을 받아들었다.
-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논제 및 제시문 분석>
집이나 토지는 인간의 삶의 필수조건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이러한 필수조건인 최소한의 집이나 토지를 소유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이 있는 반면에 이러한 부동산을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거부들도 많이 있다. 자라나는 청소년으로 하여금 인간에게 집이 갖는 의미, 땅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고, 왜곡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 볼 방안을 고민함으로써 건전한 가치관을 함양할 기회를 주고자 한다.

(가)는 우리나라 계층별 토지 보유 현황으로 상위 1%이내인 계층이 전 토지의 절반에 가깝게 소유하고 있으며 10%이내인 계층이 3/4을 차지하고 있다는 자료이다. 그만큼 계층간의 양극화가 뚜렷히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에서는 ‘마지막 땅’을 가지고 있는 강노인과 부동산업자인 박씨, 고흥댁, 그리고 그 땅을 사들여 큰 건물을 짓고 이를 통해 임대료를 받으려는 유사장의 입장이 상반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강노인은 끝까지 강직한 성품으로 이 땅을 지켜내려고 애쓰는 모습이 안타깝게 제시되어 있으며, 이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단지 투기를 위한 목적으로 땅을 바라보는 다른 인물들의 모습이 잘 형상화되어 있다.

(다)는 철거를 앞둔 난장이 집의 소유권을 승용차 탄 사나이(투기업자)에게 팔아넘기는 이야기다. 난장이에게 집은 생존권이나 다름없는 절박한 것인데 반해 사나이는 자신의 배를 불리기 위한 수단으로만 느껴지며 거기에서 인정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현실을 읽을 수 있다.

논제에서 요구하는 것으로 첫째 (나)와 (다)의 인물들의 상반된 태도를 각각 분석해 내는 것이며, 다음으로 이와 관련한 현대사회의 부동산 문제를 정확하게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학생글>
대전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유혜원

▲ 대전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유혜원
▲ 대전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유혜원
현대인들은 ‘구별짓기’에 능하다. 소득 정도, 학벌, 입는 옷, 심지어는 타는 차에 따라 남과 나를 구별한다. 특히 소득이 높은 상류층은 그들만의 문화를 즐기면서 자신을 차별화하고 싶어 한다. 오늘날에는 집과 땅조차도 이러한 구별짓기의 수단이 되고 있다. 농사로 기른 수확물로 살면서 땅이 전부였던 과거와 달리, 집이나 땅은 가진 자들이 더 가지기 위해 소유하는 것이 되었다. 이는 다시 계층 간 불평등으로 이어져 갈등을 낳고 있다. 우리는 집과 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공동체 의식의 회복으로 극복해야 한다.

(가)를 통해 상위 1%이내 계층은 전체 토지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양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에 반해 상위 10%에 해당하지 않는 나머지 계층이 소유한 토지는 28%로 상위 1%가 가진 것보다도 적다. 토지 보유에서까지 사회적 양극화 현상이 뚜렷이 보인다.

(나)에는 땅을 팔라고 하는 박씨 내외와 값과는 상관없이 팔지 않겠다는 강노인 간의 대립이 나타난다. 박씨 내외와 고흥댁, 개발업자는 땅을 매매의 대상이나 경제적 이익 창출을 위한 수단 정도로만 본다. 이와 달리 강노인은 농사짓는 것을 즐거움으로 알고 있으며 그에게 땅은 생활의 터전이다.

(다)는 한 가족이 가난해서 어쩔 수 없이 입주권을 부자에게 파는 내용이다. 투기업자인 부자 사나이에게 집과 입주권은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모은 물건들 중 하나일 뿐이다. 그러나 이 가족에게는 그 집이 소중한 추억의 장소이며 그들의 삶과도 같다.

(나)와 (다)에서 박씨 내외나 투기업자에게 땅이나 집은 경제적 이익이 될 때만 가치가 있다. 이들에게 개발이 안 된 땅은 곧 개발해야 할 땅이다. 반면, 강노인과 (다)의 가족에게 집과 땅은 이해관계를 떠나 기본적으로 사람이 편안하게 쉬고 생활하는 공간이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일부의 욕심으로 집을 본래의 목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자기 집을 못 갖는 경우가 많다. 부유층은 자기가 살고 있는 집 외에 집을 여러 채 소유하면서 (가)에서 나타난 토지 소유의 양극화를 부추기고 있다.

집과 땅은 매매의 대상이기 전에 개개인의 휴식처여야 한다. 현재의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노력과 개인적 차원의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먼저, 국가적으로는 부동산 투기에 대한 단속이 엄격해져야 한다. 남을 배려하지 않는 투기업자들로 인해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오르는 경우가 많다. 투기를 막아 모든 사람들이 자기 집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공동체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면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주로 실시되고 있는 '코하우징(co-housing) 운동‘이 있다. 이 운동에 참여하는 가정은 한 건물에서 살면서 부엌이나 정원 등을 공동으로 사용한다. 이런 생활을 통해 개인주의적 사회에서도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다. 여기에 우리 전통 사회의 두레나 품앗이처럼 각 가정을 돌아가며 도와주거나 차례로 식사를 대접하는 문화를 형성한다면 사람들은 집을 편안하고 즐거운 곳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산업화 이후 무엇이든지 상품화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집이나 땅도 상품이 되었다. 집이 주는 안락함, 땅의 고마움은 잊은 채 사람들은 상품 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우리 자신도 무의식 중에 구별짓기에 의해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국가와 개인의 노력을 통해 이기적인 행동을 지양하고 남에 대한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키워야 한다. 우리가 사는 공간부터가 개개인의 소중한 장소가 될 때 우리 자신도 각자 특별한 가치를 지닌 사람으로서 대접받을 수 있다.

<총평>
대전외국어고등학교 교사 최종선

▲ 대전외국어고등학교 교사 최종선
▲ 대전외국어고등학교 교사 최종선
논술은 주어진 조건에 따라 논거를 들어 자신의 주장을 펼쳐나가는 글로서, 하나의 논제에 대해서도 자기만의 색채를 띤 글을 쓰는 훈련은 꼭 필요한 일이다.

이런 점에서 유혜원 학생은 논제와 제시문 및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분석하고 있으며, 일정한 형식에 맞춰 잘 구성하여 표현하였다. 전체적으로 서론과 본론, 결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좋은 글이다. 분량면에서도 제시문 분석과 현대사회의 문제 및 해결방안을 제시한 구절이 적절하게 배분되어 있어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또한 ‘코하우징 운동’과 같은 구체적 사례를 제시한 것도 돋보인다.

한편 이러한 외국이나 과거의 사례를 오늘날 우리의 처지에 적합하도록 보다 현실화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을 단지 ‘투기에 대한 엄격하게 단속해야 한다’는 정도의 막연한 방안으로만 언급하고 있는 것도 개선해야 할 점이다. 서론에서는 ‘땅’에 대한 시각의 차이와 오늘날의 불평등의 모습을 통해 문제를 제기한 점은 좋은데, 서론의 마지막 문장은 이 글의 결론에 해당하는 내용인데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는 부분으로 좀 성급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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