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주5일제 근무 정착과 삶의질 향상으로 시민들의 레저활동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여름철에 많이 이용하는 수영장에 대해 수질 및 안전·위생관리실태 일제점검을 한다.
이번 안전관리실태 점검은 30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시를 비롯한 보건환경연구원, 자치구와 합동으로 7일간 이어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수질검사를 비롯해 체육지도자 배치, 상해보험가입 여부 등 이용자의 안전·위생에 관한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 하고, 시민건강 및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은 일정기간을 정해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대전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수영장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 도모는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에는 실내 25개, 실외 1개 등 총 26개소의 수영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구별로는 동구에 2개를 비롯해 중구 4개, 서구 10개, 유성구 8개, 대덕구에 2개소 등이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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