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2008 ‘한 여름 밤 댄스 페스티벌`

  • 문화
  • 공연/전시

대전시립무용단, 2008 ‘한 여름 밤 댄스 페스티벌`

  • 승인 2008-07-29 00:00
  • 신문게재 2008-07-30 1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의 ‘한 여름 밤 댄스 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시립미술관 야외 분수대에서 선보인다.
▲ 대전시립무용단의 ‘한 여름 밤 댄스 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시립미술관 야외 분수대에서 선보인다.
그림 같은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대전출신 무용가들의 댄스 한마당이 펼쳐진다. 대전시립무용단의 ‘한 여름 밤 댄스 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시립미술관 야외 분수대에서 선보인다.

대전시립무용단은 지난 2000년부터 춤 저변화의 확대를 위해 공연장을 벗어나 자연을 배경으로 부담 없이 춤을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을 기획,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한 여름 밤 댄스 페스티벌`은 8월 무더위의 한 가운데서 시원한 무대와 화려한 조명, 의상, 뜨거운 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음악과 춤으로 명품 야외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우리 춤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전 출신의 무용가들을 초청하여 전통무용과 창작무용, 현대무용을 선보여 더욱 의미가 있다.

첫 공연은 ▲2일 최선(공주대교수)무용단 ▲9일 김운미(한양대교수) - Kum dance Company ▲16일 대전시립무용단 ▲23일은 임이조(서울시립무용단장) ‘선`무용단 ▲30일 조성희(강원대교수) - 아하 댄스 씨어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최 선 무용단 (창작무용)
최선 무용단은 공주대학교 한국무용 전공자로 구성된 무용단으로 한국 전통춤의 계승과 재창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1989년에 창단하여 뜨거운 열정과 실험적 정신으로 작품 창작활동에 매진하면서 무용예술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확장시켜 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풍물놀이에서 파생된 소고와 북 놀이를 통해 흥을 돋군다.

▲김운미 KUM Dance Company (창작무용)
김운미 무용단은 우리 전통의 기본 춤사위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창작무대 발표를 통해 침체된 한국 무용계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켜 왔다. 발표된 작품들은 망각의 습관에 익숙해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춤 무대를 통해 사회의식을 일깨우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6 대전시립무용단 (창작무용)
대전시립무용단은 예술과 과학을 기반으로 한 도시, 대전광역시의 대표적인 무용단으로 뜨거운 열정과 수준 높은 기량을 키워가는 예술단원 40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통과 현대를 이어가며 우리 무용의 우수함과 새로움을 찾아내고 창조하며 중국, 일본, 호주, 세르비아, 이탈리아 등 세계 속에 대전의 춤사위를 남겼다.이번 공연에서는 육혜수 단원이 안무한 꽃보고 우는 까닭이 선보인다. /배문숙기자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2.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4.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5.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1.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2.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3.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4.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5. 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 활동 공유회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