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취임식에서 “지금 공기업을 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고 특히 방만한 운영을 질타하고 있고, 모럴 해저드에 실망하고 있다”면서 “새롭게 태어나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지난 40여 년 간 국내 유일의 물 관리 기관의 역할을 다해왔지만 앞날이 밝지만은 않다”며 “앞으로 세계 유수의 물 관리 전문 기업으로, 재해를 예방하고 환경을 창조하는 선진 기업으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민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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