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박창규)는 28일 차기 복합형소총이 개발시험평가와 유효사거리, 폭발탄 성능시험 등 47개 항목에 대한 운용시험평가에서 작전운용성능과 군 운용 적합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차기 복합형소총은 기존 소총(구경 5.56㎜)과 공중폭발탄 발사기(구경 20㎜)의 2가지 총열을 하나의 방아쇠로 선택적 운용이 가능한 ‘이중총열 구조`다.
사격통제장치는 열상검출기에 의한 표적탐지 및 레이저 거리측정과 탄도계산을 통해 조준점이 자동으로 유도됨에 따라 주·야간 정밀사격이 가능하다. 20㎜탄의 경우 회전수 계수형 신관, 총강내 신관 유도장입 기술 등을 적용해 표적상공에서 탄을 폭발시켜 파편으로 밀집병력이나 은폐·엄폐된 표적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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