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소열 서천군수 |
▲사실은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고 그만큼, 고민도 많다.
정부대안사업을 매개로 해서 어떻게 지역발전을 이루어낼 것인가에 요즘 우리 군정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중에 있고, 그 과정에서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한마디로 서천군은 전환기에 서 있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주민들의 총의와 신뢰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주민들의 지지와 참여가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따라서 최근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가 첫째는 주민들과 많이 만나서 진솔한 대화를 통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고, 둘째는 최근 새정부 들어서 변화된 정책의 수용성을 높이는 일로 중앙정부와 충남도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우리군의 정책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또 앞으로도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장항경제 활성화에 대한 복안은
▲기본적으로 장항이 활성화 돼야 우리 서천군이 살아 움직인다는 생각을 갖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본다.
인구유입측면에서는 주택, 도시기반, 교육, 문화복지 등 정주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인구유출방지는 물론, 군산지역의 신규 유입요소, 장기적으로는 정부대안사업에 따른 유입인구를 유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장항소도읍가꾸기사업을 통해 도시기반을 정비하고, 전원마을조성 1개소, 아파트 신축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항역문화관광지구 개발사업에 288억원의 예산을 균형발전사업으로 확보해 내년부터 투자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장항에 확보된 사업을 보면, 정부대안사업은 제외하더라도 장항소도읍 215억원, 장항항확충사업 378억원, 장항시장현대화 31억원,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529억원, 내포문화권개발 240억원, 하수관거정비 등 52억원 등 약 1,900억원의 예산이 확정돼 있다.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서천군은 최근 몇 년간 꾸준한 도전과 노력, 연구 끝에 그야말로 괄목할만한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 또한 첨단생태도시로의 발전이라는 명확한 비전을 정립할 수 있었다.
이 모든 성과는 바로 서천군민이 우리 고장을 어떻게 하면 발전시켜나갈 것인가 항상 고민하며, 의지와 힘을 모아 실천에 옮긴 결과다. 우리가 자신감을 갖고 힘을 합친다면 그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군을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가꾸어 모든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으뜸 고장으로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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