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니티 서천” 사람.자연 공존 '생태산업복합도시'로

“어메니티 서천” 사람.자연 공존 '생태산업복합도시'로

  • 승인 2008-07-28 00:00
  • 신문게재 2008-07-29 25면
  • 서천=나재호 기자서천=나재호 기자
세계 최고의 어메니티 생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서천군의 용트림이 시작됐다. 서천군은 생태산업복합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향후 5년이내에 1조 2000억원이 투자되는 정부대안사업, 각종 축제 활성화와 관광벨트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경쟁력 있는 서천 건설 등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서천을 만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창의 행정과 어메니티 신도시 건설에 앞장선 나소열 서천군수는 지난 2년간 서천발전에 일대 전기가 될 정부대안사업, 노인복지분야 환경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서천의 위상을 항층 강화시켰다.

나 군수는 “전반기 2년은 서천발전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향후 후반기 2년은 서천발전의 전기가 마련될 각종 사업들이 구체화되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서래야 선포식 모습
▲ 서래야 선포식 모습
▲ 세계 최고의 생태산업 복합도시로
군은 2020년 중장기 발전 계획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세계최고의 어메니티 서천을 구현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이를 위해 향후 5년 안에 2조 6238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 서천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제2차 서천군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과 연계한 생태환경, 산업경제, 지역개발, 교육복지, 자치행정, 문화관광 등 6개 핵심발전부문을 선정하고, 148개의 세부 사업을 수립한 상태다.

군은 향후 추진되는 서천발전 전략사업, 균형발전사업, 내포문화권 개발사업 등 굵직한 사업을 완수해 군 발전기반을 조성하고, 우수한 생태환경,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지속적으로 순환 발전시켜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 계획이다.

▲ 정부대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정부대안사업은 18년간 지지부진했던 장항산단 대신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그리고 내륙산단을 조성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군은 정부대안사업을 통해 서천을 첨단산업도시 기능은 물론, 주거?교육?관광?생태 등을 포괄하는 생태복합도시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정부대안 사업은 총 1조 2000억 정도 투입되며, 국립생태원 건립으로 관광객 200만명 확보가 예상된다. 또한 내륙산단 조성 사업으로 산단 입점업종의 거주인구 1만3000명, 산단 관련 업종 인구 3만 7000명 등 총 5만명의 인구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교육.문화.복지 인프라 구축
군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기숙형 공립학교 건립 등을 위한 중장기 교육발전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으며, 교육.문화.체육이 집적화된 스포츠 테마파크를 조성해 청소년 및 일반의 문화 수준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또한 복합노인복지단지를 건립하는 등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시설확충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저소득층 생계안정 및 자활지원사업의 확대 실시, 노인일자리 및 여가 시설 확충, 장애인 직업교육 및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교육확대를 통해 군 전반의 복지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농산물 공브랜드 “서래야”출시
서천군은 지난해 12월 서래야 선포식을 갖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들어갔다. 서래야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중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최고의 농산물의 공동상표를 의미한다.

군은 쌀, 방울토마토, 풋고추, 수박, 표고버섯 등 5개 농산물에 대해 정식 인증을 통해 전국에 출시하고 있으며, 서래야 쌀은 지난 3월 국내 굴지의 외식업체와 계약을 통해 납품중에 있다.

품질 좋은 서천군 농산물의 대량유통구조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칠 기대효과는 아주 클 것으로 기대된다./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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