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29일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도시브랜드 현상공모 결과 발표 후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현상공모는 자연, 문화, 미래가 함께하는 명품복합도시를 추진코 있는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지구를 상징할 수 있는 이름을 찾고자 마련했다.
지난 5월 22일부터 제안서를 접수하고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으로 대전 클리드(CLID), 우수작 대전 센트럴타운 등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300만원, 우수작 100만원, 장려작 10만원의 시상금과 한국토지공사 사장 상장이 수여된다.
최우수작인 ‘대전 클리드(CLID)`는 Central Land In Daejeon의 약자로 대전의 중심지란 의미가 담겨 있다.
심사과정에서 ‘대전 클리드`는 대전 의미가 중복돼 전문가의 협의를 거쳐 폭넓은 활용이 가능한‘대전 클릭(Central Land In Korea)`으로 잠정 결정했다.
음운상 클릭(CLIK)이란 단어는 딸각하고 소리나다, 성공하다란 의미로 대전역세권 재정비사업의 출발을 알림과 성공적 사업 추진을 염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대전시와 토지공사는 추후 다양한 의미부여로 브랜드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각 사업구역의 사업시행시 브랜드로 검토와 수정을 거쳐 한단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는 지난 2006년 12월 29일 지구지정 고시돼 6월 30일 3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주민공람 및 공청회를 거쳐 올해 말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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