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6월 지가 및 토지거래량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땅값은 0.47% 올라 전월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전북 군산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새만금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5개월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4.6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전은 0.12% 상승해 전월보다 0.02%포인트 낮아졌으며 충북도 0.13% 올라 역시 0.02%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충남은 지난 4월 0.25% 상승한 데 이어 5월 0.27%, 6월 0.29% 오른 것으로 나타나 3개월 연속 0.02%포인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의 지난달 토지 거래량은 24만4440필지, 2억3108만6000㎡로 전월에 비해 필지수와 거래량이 각각 1.3%, 4.0% 감소했다.
대전의 토지 거래량은 4277필지, 면적은 159만7000㎡로 집계됐으며 충남은 1만5011필지에 면적은 1873만9000㎡, 충북은 9409필지에 면적은 1486만5000㎡가 거래됐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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