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진씨 |
김 감사는 부산 브리엘고와 부산대 독문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부터 2006년까지 경향신문 기자를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나라당 언론특보 및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해진 감사의 공식 취임식은 24일 오전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코레일은 지난 1월28일 안호성 전 감사의 사퇴 후 한차례 공모 연장 등 6개월간의 감사직 공백기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하지만 철도노조를 중심으로 한 일각에서는 강경호 신임 사장의 낙하산 인사에 이어 감사직마저 또 한번 전문성 검증 논란이 일만한 MB계 인사를 배치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향후 행보가 순탄치않을 것으로 보인다./이희택 기자 nature28@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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