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 독도 수호대 30여명은 22일 오후 독도수호대 발대식을 갖고 23일 오전 6시 출발을 앞두고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고 있다. /김상구 기자 ttiger39@ |
충남대 학생들이 독도 수호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충남대 ‘F5 새로고침` 총학생회(회장 김동욱, 건축공 4)와 학생자치기구 임원 30여명은 ‘독도 수호대`를 결성하고 23일부터 25일까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독도 수호대는 22일 오후 1시 30분 충남대 한누리회관에서 독도 수호대 발대식 및 성명서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독도 수호대는 독도 방문 행사기간 동안 독도에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기 위해 가로 10미터, 세로 6.7미터의 대형 태극기와 충남대 교기를 게양하고, 한국어와 일본어로‘독도는 한국의 영토`라고 쓰인 대형 연도 날릴 계획이다.
대학생들이 독도 수호의 최일선에서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성명서 낭독과 ‘독도는 우리땅` 합창, 자유 발언 등의 행사도 이어진다.
김동욱 총학생회장은 “독도 수호를 위해 모든 국민들이 나서야 하고, 특히 미래의 주인공들인 대학생들이 독도 수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끊이지 않는 발길과 관심이 독도에 줄줄이 이어질 것”이라며 “기상상황으로 독도가 쉽게 접안을 허락하지 않겠지만 반드시 독도에 발을 내디딜 때까지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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