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캠프 다채… 공개레슨 등 특성화 프로그램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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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캠프 다채… 공개레슨 등 특성화 프로그램 호응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음악원 교수캠프 24일까지 대전문예전당 영재 아카데미 내달 14~20일

  • 승인 2008-07-22 00:00
  • 신문게재 2008-07-23 1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 여름방학을 맞아 특성화된 수업방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음악캠프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플루트 공개레슨 모습.
▲ 여름방학을 맞아 특성화된 수업방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음악캠프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플루트 공개레슨 모습.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연령층과 특성화된 수업방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음악캠프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 음악 캠프로는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교수 초청 여름 뮤직 캠프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영재 아카데미 여름 음악 캠프 등이 있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중부대에서 열리고 있는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교수 초청 여름 뮤직 캠프는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 대상으로 년 1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 캠프는 지난 2002년 중부대와 러시아 차이코프스키국립음악원 양 대학 간에 교류협정을 체결이후 매년 여름 마다 중부대에서 개최하고 있어 명실공이 지역의 대표 음악캠프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캠프는 학사학위 이상 참여자 가운데 심사 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 스타조르` 입학과 성적 우수자에게 차이코프스키 입학 등의 특전이 부여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교수들은 지난 19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는 지역 음악애호가들에게 열정과 끼를 발산하는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역의 대표 공연장인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하 전당)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영재 아카데미 여름 음악 캠프`를 다음달 14일부터 20일 ‘영재 아카데미 여름음악 캠프`를 연다.

‘영재 아카데미 여름 음악 캠프`는 전당이 공연장의 기본 취지이외에도 미래의 지역 음악영재 발굴과 양성이라는 교육성확보의 일환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프로그램.

이 캠프는 바이올린과 첼로, 비올라, 더블베이스 등 4개 악기별로 이뤄지며 오전 합주와 오후 각 악기별 공개레슨 등 개인레슨과 현악 합주로 진행된다. 배익환 미국 인디애나 교수를 비롯한 교수 7(음악감독1·지휘 1·바이올린 3·첼로 2)명, 연습 지도교수 7(바이올린 2·비올라2·첼로2·더블베이스 1)명, 진행요원 5명 등이 참여하며 참가자는 선착순 51명까지 접수받는다. 이 캠프의 큰 매력은 강사진이 국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음대교수들로 구성된 것이다.

바이올린레슨은 배익환 미국 인디애나 대학 음악교수, 피호영 성신여대 음대 교수, 김선희 충남대 음대교수 등이, 첼로는 지진경 중앙대 교수, 한혜선 목원대 교수 등이 참여해 지역 음악영재들의 꿈을 키운다. 예술 감독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 전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이, 지휘는 안디무지크 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 각각 맡는다. 문의 610-2226, 1544-3751./배문숙기자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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