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쿠바 야구대표팀이 다음달 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올림픽 본선을 대비하기 위한 전지훈련 캠프를 대전에 차리게 됐다.
선수 29명과 코칭스텝 및 프런트 15명 등 모두 44명으로 구성된 쿠바 야구대표팀은 지난 15일 입국, 이달 27일까지 1차로 남해에서 전지훈련하고 2차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대전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전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다음달 1일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쿠바와 한화이글스의 연습경기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바대표팀은 역대 올림픽에 4회 진출해 금 3개, 은 1개를 차지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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