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미지는 예(藝 - Artistic), 미(美 - Beautiful), 지(知 - Intelligent)의 뜻을 담고 있다.
성냥갑 개념의 아파트를 뛰어 넘어 예술적 가치가 담긴, 자연과 조화를 이룬 새로운 주거단지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대덕테크노밸리 예미지는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해 있으며 919가구의 대단지다. 금병산과 갑천의 자연 경관을 벗삼아 자연 속 한복판에 아파트를 지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다.
건물 높이도 7층부터 25층까지 차별 배치해 자연과 어우러진 스카이라인은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경 면적이 2만5990㎡에 달해 전체 아파트 단지의 41.43%를 차지할 정도로 비율이 높다.
▲ 생태연못 |
설계 당시부터 자연과 인간, 환경의 아름다운 조화라는 컨셉을 갖고 건축, 색채, 환경, 조경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수백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본 설계를 마무리했다.
채광이 잘되는 4Bay구조, 가족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차별화된 공간, 넓고 여유로운 3면 발코니, 고급 친환경마감재 사용 등 최고만을 추구했다.
아울러 단지 출입구, 아파트측벽, 아파트 및 주차장 출입구 등에 환경특화디자인을 했고 지하주차장내부벽체에 친환경 그래픽을 해 단지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완성했다.
▲ 입주자들과 함께 |
정성욱 회장은 “올 하반기에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대전 서남부택지개발지구 13블록에서 ‘예미지’의 신화를 다시 한번 만들겠다”며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고, 가장 편한 아파트 건축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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