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종합개발사업과 홍성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성 지역종합개발사업은 지난해 7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오관지구 역사문화의 거리(9만1334㎡), 옥암지구 온천개발(31만4300㎡), 남장지구 대학타운 조성(9만6559㎡), 소향지구 택지개발(47만9907㎡), 고암지구 역세권개발(27만6540㎡) 등 5개 지구에 대해 지구지정을 받았다.
이후 대한주택공사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용역 공동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사전 마케팅 분석용역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사업방식 결정 및 수요추정(도입시설검토, 이용 여부, 희망시설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지역주민과 거주자, 토지소유자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완료하고 자료 분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도시육성에 관한 법률에서 기반시설의 지원에 대한 국고지원을 규정하고 있지만 법령만 마련된 상태여서 세부적인 지원규정이 없어 국토부에 수차례에 걸쳐 세부적인 지원규정의 마련을 요구하는 등 건의를 실시, 올해 말 지원규정의 세부지침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해 주거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05년 2단계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중 공동주택방식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그러나 추가 편입을 요구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 위원회와 사업예정구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차례에 걸쳐 협의해 당초 8만6653㎡에서 5만4554㎡ 증가된 14만1254㎡로 구역설정을 완료하고 주민공람공고 등 행정절차가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충남도 지방교통영향심의위원회 심의 의결, 6월에는 지방도시계획위원회 공동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마쳤으며 정비구역지정 결정`고시 후 주공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실시계획에 들어갈 예정이다.
홍성군은 지역현안 사업인 5개 지구의 지역종합개발사업과 충남도에서 공동주택방식으로 처음 실시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기적으로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동화 방지와 향후 도청소재 배후도시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줄 첫 신호탄으로 기대하고 있다./홍성 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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