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건‘홍성 홍보의 해’ 전략수립 행정력 집중

이종건‘홍성 홍보의 해’ 전략수립 행정력 집중

  • 승인 2008-07-21 00:00
  • 신문게재 2008-07-22 25면
  • 홍성=유환동 기자홍성=유환동 기자
▲ 이종건 홍성군수
▲ 이종건 홍성군수
-민선 4기 전반기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어떤것이 있나요
▲'홍성 소도읍 육성사업'이 전국 최우수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군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홍성지역종합개발사업과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역발전 기반조성을 위한 대단위 사업들이 이어지면서 지역발전의 물꼬가 트였습니다.

특히 홍성 명품 토굴햄 육성사업과 홍성 한우 백년대계 클러스터는 각각 57억 원과 48억 원의 투자를 받게 돼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습니다.

아울러 21세기 충남의 중추 허브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홍성군 기본계획을 완료했으며 그동안 미흡했던 홍보가 체계적으로 추진되면서 관광정책에 대한 불신을 털어 버릴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를 '홍성 홍보의 해'로 정했는데 중점 추진사항은 무엇인가요
▲홍성군은 많은 문화유산과 특산물,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음에도 그동안 홍보에 미흡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올해부터는 홍성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닻을 올렸습니다.
홍보전략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홍보계획을 수립해 충절의 고장, 홍성의 이미지를 고양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축산과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홍성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홍보 전략을 수립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관광 홍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미래형 전략산업인 관광산업의 중요성은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홍성군은 다른 지역보다 많은 문화관광 자원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내포문화의 중심지인 홍성군이 갖고 있는 문화재와 관광자원을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내포문화권 문화재 정비기본계획을 통해 홍주성 복원과 관아복원, 홍주의병공원 등을 조성해 홍주의 옛 영화를 재현해 나갈 예정입니다.

홍주의병을 주도한 김복한 선생 생가지 성역화사업과 고암 이응노 화백 생가복원 및 기념관 건립 등 가족단위 관광명소로 가꿀 계획입니다.

아울러 천수만의 미항으로 알려진 남당항을 관광어항으로 개발하는 등 홍성군이 전국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발전을 일궈나갈 계획입니다.

-복지 서비스 구현을 위한 정책은 어떤 것이 있나요
▲장애인의 자활을 위한 종합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부 천수분교 부지에 300억 원을 들여 종합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추진하고 농촌지역에 날로 증가하고 있는 국제결혼가정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교육과 통역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거주 외국인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일회성 복지서비스가 아닌 지속적이고 자활을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선진복지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그동안 군정이 많은 변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힘을 실어주신 군민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지역발전의 기반을 확실히 다지고 충남의 거점도시로 만들 것이며 현안 및 공약 과제를 꼼꼼히 챙기면서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사랑받는 봉사행정 구현을 위해 민원인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모든 민원인의 민원사항을 내 가족처럼 여겨 '안되는 일'이라고 말하기에 앞서 한번 더 생각을 해 '되는 방향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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