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명품기업도시 추진 활발
홍성군이 충남도청 이전과 맞물려 충남의 수부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 도시경쟁력 10년사`에서도 나타났듯이 성장발전 속도가 군 단위 중 전국 최고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지역경쟁력 18위로 상승했다.
민선 4기 군정목표를 `새로운 출발, 미래 홍성 건설`로 정한 이종건 군수는 62개 공약 가운데 이미 26건은 완료된 상태이며 전체적으로 92%의 사업 추진율을 보일 정도로 역동적인 군정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홍주성 복원사업, 장애인 복지타운,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사회개발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수와 관계 공무원, 군민들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로 괄목한 만한 발전을 이끌어 낸 것이다.
▲ 홍성읍 조양문 야경 |
`쌀`과 `한우`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지역순환농업시스템 구축과 광천 토굴 새우젓 등을 활용한 명품 토굴햄 육성사업, 먹거리 타운 조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이 추진되고 있다.
홍성 명품 토굴햄 육성사업은 민선 제2기 신 활력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 57억 원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홍성한우 백년대계 클러스터사업도 3년간 48억 원의 투자금을 지원받아 명품 한우로 거듭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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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흡했던 홍보가 체계적으로 추진되면서 관광정책에 대한 불신을 씻고 명품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천수만의 미항으로 알려진 남당항은 관광지 조성 계획 승인에 따라 관광어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임해관광도로와 연계돼 홍성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인구유입 효과와 함께 지역주민 고용 창출 등 연간 270억 원의 고용소득 및 2500억 원의 간접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종건 군수는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홍성을 21세기 충남의 중추 `허브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0년 홍성군 기본계획을 완료해 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확고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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