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총 2조1624억원의 예산을 들여 993만8000㎡에 조성되며 소요예산은 사업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와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에서 자체자금으로 시행하며, 도청사 건립 및 진입도로 시설 등은 국비지원을 받아 충남도에서 추진한다.
개발방향은 크게 ▲주변지역과 연계되는 통합 연결도시(Linkage City) ▲첨단산업 중심의 지역 혁신도시(Innovation City)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도시(Nature City) ▲차별화된 교육문화 환경의 지식기반도시(Knowledge City) 등으로 도민 통합을 선도하는 명품신도시로 건설된다.
또 도시 형상은 새가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모습의 방사순환형으로 설계됐으며, 도청사는 중앙부에 배치해 주민들의 편의와 친밀성을 도모하고 주변에는 주거, 산업, 교육, 여가 기능을 유기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 도청사 조감도 |
신도시의 인구 및 주택공급 규모는 총 3만8500세대에 10만명으로 단독주택(22%)과 공동주택(78%) 규모로 조성도리 예정이다. 도시의 전체적인 구성은 993만8000㎡부지중에서 기반시설용지로 507만1000㎡(51.1%) 정도를 조성하게 되며 주거용지 277만1000㎡(27.9%), 산업시설용지 71만6000㎡(7.2%), 업무시설용지 46만2000㎡(4.6%), 상업용지 36만8000㎡(3.7%), 기타시설용지는 55만㎡(5.5%)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공원 녹지율이 전체면적의 26.2%를 차지하며, 저류지 및 체육시설을 포함할 경우 32.1% 정도로 쾌적한 도시를 지향해 주민들은 친환경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도청 예정지 아이디어 당선작 |
따라서 도청신도시는 단순한 청사 이전에 머물지 않고 충남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 궁극적으로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 을 실현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행정도시에 버금가는 21세기형 첨단신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홍성=유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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