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개발위 월평동 시대 개막

  • 사회/교육
  • 미담

대전개발위 월평동 시대 개막

신사옥 앞 상징탑 제막… 새도약 선언

  • 승인 2008-07-17 00:00
  • 신문게재 2008-07-18 7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35년 역사를 지닌 대전시개발위원회(회장 강대안)가 동구 홍도동 시대를 마감하고 월평동시대를 열게 됐다.

대전개발위원회(회장 강대안)는 신사옥 이전을 기념해 17일 월평동 283번지 한미빌딩 입구 한밭대로변에서 이대연 대전개발위원회 청년분과위원회 회장 주관 아래 대전개발위원회 상징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대전개발위원회 상징탑 제막식에는 강대안 대전개발위원회 회장, 강도묵 대전개발위원회 상임부회장, 박규태 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 회장, 이대연 청년분과위원회 회장과 상징탑 기증자인 김지삼 조각가, 권형례 대전시의회 의원,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청년분과 위원회 회원 35명 등이 참석했다.

김지삼 중부대 교수는 가로, 세로, 높이가 170, 80,210cm 규격의 조형물을 통해 왼쪽에는 `살고싶은 대전광역시`, 오른쪽에는 `대전광역시개발위원회`를 새겨넣었다. 기초석은 이대연 청년분과위원회장이 협찬했다.

이대연 청년분과 회장은 "가장 살고 싶은 대전시를 만드는 활동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대전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기 위해 대전개발위원회 상징탑 제막식을 주관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대안 회장은 "35년 역사의 나래를 월평동에서 활짝 펼치게 된 대전개발위원회 발전을 위해 상징탑 작품을 기증해주신 김지삼 교수님과 청년분과 이대연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대전개발위원회는 오랜 역사와 수많은 실적을 바탕으로 더욱 더 아름다운 대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4년부터 대전개발위원회가 사용해오던 동구 홍도동 경성코아 사무실은 지난 4월30일자로 임대 기간이 만료돼 회원들과 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서구 월평동 283번지로 사무실을 확장이전하게 됐다. 확장이전한 새사무실은 이대연 청년분과회장이 본인 소유의 한미빌딩 한층을 무상임대해준 것으로 지난 달 30일 전직 역대 회장단과 현 집행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장이전 테이프 커팅을 갖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joongdoilbo.co.k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4.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5.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