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태양전지기술 이전

  • 경제/과학
  • 기업/CEO

충남대, 태양전지기술 이전

산학협력단-(주)크린썬텍과 3천만원 계약체결

  • 승인 2008-07-16 00:00
  • 신문게재 2008-07-17 8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충남대 산학협력단(단장 김도진)이 선급 기술료 3000만원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산학협력단은 15일 오후 2시 30분, 김도진 단장과 원창환 교수, 크린썬텍 박홍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공학부 원창환 교수의 ‘자전연소합성법에 의한 규소분말과 주괴(ingot)의 제조방법’ 외 1건을 (주)크린썬텍(대표이사 박홍순)으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기술은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을 제조하기 위해 원 재료인 규소분말을 자전연소합성법으로 제조하는 기술로 자전연소합성법으로 99.9%, 0.2㎛(마이크로미터)이하의 규소 분말을 만들고, 불순물 정제 및 정련과정을 거쳐 태양광 발전에 사용되는 순도 ‘파이브 나인(99.999%, 불순물이 1만분의 1단계)’의 폴리실리콘을 만들 수 있어 경제성과 효율성에서 매우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선급기술료로 3000만원을 받기로 했으며, 해당 기술제품이 상품화될 경우에 총 매출액의 3%를 지급받기로 했다.

이 기술은 오는 20일부터 2013년 07월 19일까지 전용 실시권이 허여된다.
원창환 교수는 “자전연소합성법을 통해 나노 규소 분말을 만들 경우 정제 및 정련을 거쳐순도가 매우 높은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의 원료를 기존방법에 비해 경제적으로 제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진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이전전문가 양성 및 유관기관과의 네크워크를 통한 오프라인 기술이전 기반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