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 자연휴양림내 물놀이장 전경 |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휴양림 내 숲속의 집 12실이 모두 예약이 완료된 상태. 이런 상황에서도 이용 희망자들의 문의는 쇄도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을 관리하는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는 피서객을 맞이하기 위해 자연휴양림 내 물놀이장을 깨끗한 자연수로 채우고 물놀이 시설과 그늘막을 새로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장비를 마치고 오는 18일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
물놀이장 운영기간엔 숲속의 야영장도 함께 개장해 숲속의 집 이용객과 입장객들에게 물놀이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휴양림내 잘 가꾸어진 숲은 도심보다 2~3℃ 정도 기온이 낮으며 나무에서 발산하는 방향물질(피톤치드)과 새소리와 물소리가 시원하고 상쾌하게 조화를 이뤄 피서객들에게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우울증, 아토피, 천식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매혹적인 피서지로 자리잡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금강 자연휴양림에서는 수목원의 야생화원과 열대온실, 산림박물관을 함께 견할 할 수 있어 피서와 함께 자연학습체험 장소로 각광을 받아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dearwgi@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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