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승진 후보자는 중요범인검거 등 공적유공자 4명과 행정발전유공자 6명이며, 지난해 하반기 형사활동 평가에서 유공자로 선정된 1명도 포함됐다. 기능별로는 수사 4명과 경비·교통분야 3명, 경무·보안·파출소 각 1명이다.
이번 승진 심사에서는 올해 서해안 최대폭력조직원 18명을 검거한 보령경찰서 김형연 경장과 천안 택시 강도살인 사건 피의자를 검거한 천안경찰서 정태화 순경 등이 각각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 지방청 기획예산계 양영신 경장 등 행정발전 유공자 6명은 실시간 현장 모바일 전송 및 제보 시스템 구축과 치안 수요 변화에 따른 효율적 인력 재배치 등으로 경찰 행정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승진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는 강력범죄수사팀 등 기피부서와 치안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바 직분을 수행해온 직원들을 배려했다”며 “하반기에도 업무 및 범인검거 유공자의 사기진작을 위한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섭 기자 noma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