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식 중도일보사장 “사옥이전, 충청대표언론 분골쇄신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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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식 중도일보사장 “사옥이전, 충청대표언론 분골쇄신 계기로”

  • 승인 2008-07-15 00:00
  • 신문게재 2008-07-16 1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중도일보(사장 김원식)가 57년 역사를 맞아 15일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며 중구 오류동 175-3번지 신사옥 1층에서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과 박성효 대전시장,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오제직 충남도교육감,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를 비롯한 정계, 재계, 언론계, 학계, 시민사회단체계, 종교계, 여성계 등 각 분야 내외귀빈 축하객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진 기념식을 통해 중도일보는 강인하고 힘찬 비약을 다짐했다.

성기훈 중도일보 상임고문은 경과보고를 통해 "1951년 창간 이래 충청은행, 정부청사, 민속대제전 대전 유치 등을 통해 아름답고 건강한 고장을 세우는 일에 힘써온 중도일보가 2003년 9월 김원식 사장과 함께 한밭벌에 우뚝 선뒤 이제 오룡시대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 고문은 "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신사옥 중도빌딩(옛 미성스포츠)은 지난해 1월부터 공사에 착수, 지난 5월 신문사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뒤 15일 사옥 이전식을 갖게 됐다"고 보고했다. 성 고문은 이어 "중도일보 신사옥은 업무 특성에 맞게 국별 독립공간을 마련해 편집국, 논설실, 마케팅국, 인터넷방송국, 디자인실 등은 4층에, 임원실과 총무국, 월간충청 등은 5층에 배치하고 최첨단 제작시스템을 설치,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중도일보(사장 김원식)는 창간 57주년을 맞아 15일 오후2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며 중구 오류동 175-3번지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효 대전시장, 채훈 충남도 정무부지사,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오제직 충남도교육감 등 정·행계와 재계, 언론계, 학계 등 각 분야 내외 귀빈 축하객들이 이전을 축하하며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중도일보(사장 김원식)는 창간 57주년을 맞아 15일 오후2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며 중구 오류동 175-3번지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효 대전시장, 채훈 충남도 정무부지사,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오제직 충남도교육감 등 정·행계와 재계, 언론계, 학계 등 각 분야 내외 귀빈 축하객들이 이전을 축하하며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김원식 본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내외귀빈께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중도 가족 여러분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는 만큼 중도가족 여러분을 믿고 확신하고 신뢰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우리가 이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지 확실히 다짐하자"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중도일보의 발전을 지켜봐주시고 알찬 신문으로 거듭날 수 있길 기원해주시면 고맙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 30분전 도착해 신사옥 곳곳을 꼼꼼히 둘러본 박성효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여기 계신 여러분들과 더불어 중도일보 신사옥 이전을 축하드린다"며 "오랜 역사를 가진 중도일보가 이제 정말 크고 멋진 건물에서 김원식 사장님과 함께 크게 발전할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지역 언론 발전은 곧 지역의 발전이므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중도일보 광고와 애독자 확보를 도와주시고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시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채훈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오늘같이 뜻깊은 날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중도일보가 더욱 올곧은 직필정론지 역할을 해나가실 것을 믿고 축하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중도일보 신사옥 이전을 축하드린다"며 "충청언론의 은혜를 많이 입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또 "직필정론 중도일보가 중간에 매우 힘든 역경을 겪었지만 꺾이지 않고 오늘 이자리에 오게 된것을 마음으로부터 축하드린다"며 "직필정론과 움직일수 없는 확고한 신념으로 충청뿐 아니라 전국에 이름을 떨치는 중도일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이 사옥이전식에 참석한 내외 귀빈께 감사의 인삿말을 하고 있다./김상구기자ttiger39@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이 사옥이전식에 참석한 내외 귀빈께 감사의 인삿말을 하고 있다./김상구기자ttiger39@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는 "중도일보 여러분 진심으로 반갑고 축하드린다"며 "창간 60주년을 앞두고 있는 중도일보가 충청의 자긍심과 긍지를 지켜온데 대해 치하드리고 창업자 이웅열 회장님의 뜻을 이어 김원식 사장님이 새롭게 키워주신데 대해 축하와 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또 "이 안에 가득한 충청인의 기대를 언론을 통해 보내주시길 소망한다"며 "중도일보는 가장 사랑하는 신문, 가장 도움을 많이 받는 신문인 만큼 더욱 발전하시길 사랑의 마음으로 기원드리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중도일보가 충청인의 얼을 대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신사옥 이전을 기회로 해서 더욱더 발전하고 대한민국 전체의 정신을 대표하고 발전하는 정론지로 한단계 더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은 "역사와 전통의 중도일보가 새로운 신사옥으로 이전하신 것을 충남 교육가족 모두를 대표해 축하드린다"며 "더 발전적인 충청발전지로 거듭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날로 날로 사세가 확장하며 화려하게 발전하고 있는 중도일보에 축하인사를 드린다"고 축사했고, 김남욱 대전시의회 후반기의장은 "유신체제하 우여곡절속에서도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독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극히 정도를 걸어온 중도일보가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하길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 신사옥 이전식에 참석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박성효대전시장,오제직도교육감,김원식 본사 사장등 각계의 귀빈들이 건배로 사옥이전을 축하해주고 있다./김상구기자ttiger39@
▲중도일보 신사옥 이전식에 참석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박성효대전시장,오제직도교육감,김원식 본사 사장등 각계의 귀빈들이 건배로 사옥이전을 축하해주고 있다./김상구기자ttiger39@

학계를 대표해 송용호 충남대 총장은 건배사에서 "오늘 새사옥을 마련해 이전 기념식을 갖는 중도일보에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중도일보의 발전과 우리지역 대전충남의 발전과 건승을 위해 건배하자"고 제의했다.

경제계를 대표한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오늘 이렇게 훌륭하고 좋은 잔치집에 와서 축배건배를 드리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기업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해주시고 앞장서 주실것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전 기념식에는 류기철 대전MBC 사장, 길환영 KBS대전방송총국장, 이중기 TJB 사장, 이재천 CBS 대전방송본부장, 이원용 충청투데이 사장, 김중규 디트뉴스 24 사장 등 지역 언론사 대표들을 포함해 정계, 재계, 종교계, 시민사회단체계, 체육계, 학계 등에서 축하인사차 방문한데 이어 축하화환과 축전이 줄을 이어 지역 최고의 역사적이고 화려한 이벤트로 대성황을 이뤘다./한성일 기자 hansung007@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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