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6월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은 4만2974건으로 지난 5월 4만4364건보다 3.1%인 1390 가구가 줄어 세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집값이 떨어지거나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전은 지난 3월 1845건이 거래된 이후 4월 1683건, 5월 1437건, 6월 1402건으로 세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충남은 지난 4월 1674건, 5월 1892건, 6월 2676건 등 세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지난 4월 1966건이 거래됐고 5월에는 1534건으로 급감 했지만 6월에는 다시 1640건으로 늘어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서구 둔산동 크로바 아파트 135㎡ 11층은 지난 5월 7억 원에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지만 6월에는 6억7000만 원으로 신고돼 하락세를 보였다.
중구 태평동 버드내 1단지 60㎡ 2층은 5월 9900만 원에 거래신고 됐지만 6월에는 소폭 상승한 1억650만 원으로 신고됐다.
버드내 2단지 85㎡ 14층도 5월 1억7500만 원에서 500만 원 오른 1억80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신고됐다.
한편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는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 접속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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