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대오페라 팔리아치의 한 장면 |
클래식음악에 직접 쉽고 편안한 해설을 덧붙여 음악의 이해를 도와주는 가족 음악회로 온 가족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익숙한 선율이지만 명쾌하게 알 수 없었던 히트 교향곡들의 중요 악장을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대결로 고전주의 양식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한 하이든의 ‘런던교향곡`, 고전주의 악파의 대표적인 인물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25번` 등이 연주된다. 또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음악을 연결해준 작곡가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낭만주의 작곡가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 차이코프스키의 ‘비창 교향곡` 그리고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까지 고전과 낭만 명곡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문의 610-2266.
▲ 광대오페라 ‘팔리아치`- 8월 13~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해마다 선보였던 지역 오페라단의 가족 오페라 대신 올해는 서울오페라 앙상블의 광대 오페라 ‘팔리아치`가 다음달 13일과 14일 양일간 선보인다.
광대오페라를 표방한 ‘팔리아치`는 원작인 레온 카발로의 곡 외에 새로 작곡되거나 편곡된 곡이 추가된 오페라로, 서커스·마임·광대극이 결합된 새로운 양식의 공연이다. 광대의 히비극적인 삶을 통해 현대판 인생유전(人生流轉)을 다루고 있다. 이번 공연의 대본·연출은 장수동, 지휘는 양진모이 각각 맡는다. 막간극에는 서커스 단원들의 다양한 곡예가 펼쳐져 아이들이 흥미를 마음껏 자극할 듯. 문의 610-2222
▲ 토마스와 친구들의 신나는 놀이세상 체험전-8월 26일까지 대전 무역전시관.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마스와 친구들`의 인기캐릭터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함께 놀 수 있는 체험전을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다음달 26일까지 만날 수 있다. 이번 체험전은 이미 10만 관람객이 찾아주는 성원을 기록할 정도로 영유아들에게는 최고의 인기.
‘토마스와 친구들의 신나는 놀이세상`은 최근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인 만큼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 아이들과 그들 손에 이끌린 부모들의 열기로 더욱 뜨겁다.
이번 체험전은 지난해 원작사 히트 엔터테인먼트(HIT Entertainment)와의 라이센스 체결로 실제 모양과 같은 토마스, 퍼시, 제임스, 고든 등 인기 캐릭터를 제작 설치하고 전시장을 10개의 테마존으로 나누어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이 진행 중 이다. 특히 이번의 체험전은 단순 관람 차원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험전이라는 테마로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으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문의 1588-2532. /배문숙기자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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