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에 따르면 서류 민원 827건, 상담민원 3252건 등 모두 4079건의 금융민원이 처리됐고 이는 지난해(4332건)보다 5.6% 감소했다.
금융 권역별 민원비중은 보험민원이 47%(1918건)로 지난해보다 9.9% 증가했고 중소서민 금융민원은 42.8%(1745건)로 18.5% 감소, 은행민원은 10%(406건)로 3.1% 줄었다.
보험민원 증가의 원인은 소비자의 인지도 향상, 판매채널 다양화 등으로 불완전판매증가, 보험설계사의 품질보증제도 미이행 등으로 분석된다.
서류로 접수된 보험민원(505건) 가운데 보험모집 관련 민원이 58.4%(295건)이며 은행 및 중소서민 금융민원(317건)은 여신관련민원이 42%(132건)를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전지원은 앞으로도 금융인지도 제고, 금융교육을 강화하는 등 민원사전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금융민원이 있을 경우 전화상담(국번없이 ☎ 1332), 홈페이지(www.fss.or.kr)를 통해 신속히 처리하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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