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서민들이 적은 자금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주택분양 형태인 지분형 주택을 도입하기로 하고 관계부처와 마지막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관계 부처간 협의는 이달 중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돼 이르면 다음 달부터 새로운 형태인 지분형 주택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지분형 주택은 주택을 분양받을 때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자금을 공동으로 부담하는 형태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실수요자가 51%, 투자자가 49%의 지분을 각각 갖는 구상이 발표 됐었다.
실수요자는 국민주택기금으로부터 자금의 절반을 지원 받을 수 있어 실제 집값의 25%만 가지고 내집을 장만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국토부는 투자자가 49%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정은 두지 않을 방침이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joongd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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