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전국평생학습도시 총회 유치

  • 사회/교육
  • 미담

유성 전국평생학습도시 총회 유치

내년 1월 제2회 대회 개최… 특화도시 위상 강화

  • 승인 2008-07-13 00:00
  • 신문게재 2008-07-14 6면
  • 박기성 기자박기성 기자
전국평생학습도시 협의회 총회가 내년 1월 유성에서 열린다.
유성구는 지난 11일 경남 거창에서 열린 2008년 제2차 전국 평생학습도시 최고지도자 연수·협의회에서 타 지자체의 치열한 유치경쟁을 뚫고 내년 1월에 열리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협의회 총회 개최지로 유성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유성구는 평생학습 특화도시로서의 면모와 새롭게 도약하는 유성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유성이 총회 개최지로 선정된데에는 유성구가 지난 2001년부터 평생학습 기반시설을 확충해온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는 지난 2001년부터 진잠체육관, 장대청소년 문화의집, 종합복지센터 등 7개시설에 210억을 투입해 평생학습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금년 하반기 노은동도서관 및 평생학습관과 전민동 평생학습관 등 24시간 평생학습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평생학습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힘써왔으며 이같은 점이 이번에 인정됐다는 것.

특히 평생학습 전문화를 위해 구청에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평생학습 유관기관에 평생교육사를 배치하는 한편 평생학습 홈페이지 구축, 평생학습강사 연수 실시 등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그 밖에도 구는 ‘가자 유성농장으로` ‘대덕특구로 떠나는 과학나들이` ‘외국인과 함께하는 다문화 체험` 등 1도시 1특성화 프로그램을 연차별로 특색있게 추진하는 한편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발굴·지원 등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유성은 관광과 과학특구 도시이자 10개대학이 집적되어 있는 교육.관광.과학의 도시로서 무한한 성장잠재력이 있는 도시”라며 “인적.물적 인프라가 구축된 최적의 교육여건을 잘 살려 전국 제일의 평생학습도시로 육성하는데 행정력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유치소감을 밝혔다. /박기성 기자 happyda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